시공정보
도와줘요 / 날짜 2020-04-20 18:58:07 / 조회수 900
보통은 집에서 형광등이 고장 나면
형광등을 사다가 직접 갈아 끼웁니다.
그런데 형광등 안정기가 고장 나면?
형광등 안정기는 형광등에 일정한 전력이
흐르게 해주는 장치입니다.
형광등이 나가도 불이 안 들어오지만 안정기가
나가도 불이 안 들어옵니다.
안정기가 고장 나면 형광등이 흐리거나,
깜빡거리거나 나중에는 아예 안 켜지게 되죠.
이렇게 형광등이 나갔는데 형광등을 교체해줘도
불이 안들어 온다면 대부분 안정기에 이상이
생긴 거라 보시면 됩니다.
특히나 특정 하나만 안 들어온다면 안정기를
교체해줘야 하죠. 안정기도 형광등처럼
소모품이라 오래되면 교체해주는 게 맞습니다.
그런데 이 안정기는 전선도 달려 있고
왠지 복잡해 보입니다. 더군다나 위험할 수도
있는 전기. 하지만 안정기도 노하우를 가지고
직접 교체할 수 있는 교체방법이 있죠.
물론 사람을 불러 작업을 하는게 제일이랍니다.
우선은 똑같은 안정기를 구입합니다.
W수가 같은 것으로 하고 형광등 1개용인지
2개용인지도 봐야 합니다.
이 위의 사진에 형광등이 꺼진 곳에는 1개용
안정기가 달려있고 켜진 곳 2개에는 2개용
안정기가 하나 달려있습니다.
그래서 총 2개. 한 개용 안정기가 나갔으므로
그걸 교체해주면 됩니다.
작업을 하기 전에는 두꺼비집 전원을
반드시 내려줍다.
우선 전선이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
잘 살펴봐야 하죠. 전선의 색상과 위치가
중요합니다.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놓으면
나중에 작업할 때 편하답니다.
사진을 다 찍어놨으면 이제 분리를 시작할까요?
형광등을 끼우는 부분의 나사를 풀러주고
뒤쪽을 보면 이렇게 전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.
이 선을 빼줘야 하죠.
형광등 커버는 달려있느대로 작업해도 되지만
완전히 떼어내서 바닥에서 작업하는 것이
훨씬 편합니다. 고생하지 말고 미리 떼서
작업을 하는걸 추천합니다.
나사를 풀면 떼어낼 수 있는 간단한 구조지만
천정에서 나온 전선을 분리해줘야 합니다.
분리는 버튼처럼 생긴 것을 누르고 빼주면
쉽게 빠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전선을 뺄 때는 힘으로 잡아빼지 말고
살살 돌려서 빼주면 빠집니다.
그냥 힘으로 빼려 하다가는 선이 안에서
끊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~
형광등 커버와 연결되어 있는 안정기 선도
분리해줍니다. 이것도 버튼을 눌러주고 빼면
쉽게 빠집니다.
선이 이렇게 같은 색으로 연결되어 꼬아진 것을
잘 봐 두고 나중에 똑같이 해주면 됩니다.
안정기 분리 후 새 안정기로 같은 위치에
고정시키고 전선도 같은 방법으로 정리합니다.
아까처럼 선을 꼬아준 후 다시 똑같은 위치에
꽂아줍니다. 꼽는 것은 버튼을 누를 필요없이
그냥 꽂아주면 됩니다.
초록색 선이 접지선인데 접지선은 반드시
연결해줘야 합니다. 처음에 어디에 연결되어
있는지 잘 봐 두고 같은 위치에
접지선을 연결하도록 합니다.
형광등을 끼우는 곳에 아까와 같은 배치로
선을 꽂아줍니다. 선 색상을 틀리게 꽂으면
안됩니다. 먼저 사진 찍어 놓은 곳에
그대로 꽂아줍니다.
선 정리도 처음에 사진을 찍어 놓은 것과
동일하게 정리해주고 불을 켜보면?